[마감] 한화솔루션,니콜라 '사기 논란'에 하락 지속...케이피엠테크 '상한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5 23: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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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5.67포인트(0.65%) 오른 2443.58에 장을 마쳤다. 4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지난달 13일 연고점(2437.53)을 한 달여 만에 갈아치웠다. 2018년 6월 12일(2468.83) 이후 27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8포인트(0.28%) 오른 2434.59에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2498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기관이 199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770억원어치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30%)와 전기·전자(1.11%), 섬유·의복(1.08%)이 1%대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0.69%)과 화학(0.58%) 등도 올랐다. 통신업(-0.81%)과 건설업(-0.50%), 은행(-0.36%)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SK하이닉스(2.38%)와 네이버(035420)(2.97%), 카카오(2.01%) 등이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전자(0.99%)와 LG화학(1.97%), 삼성바이오로직스(1.31%) 등도 상승했다. 현대차(-0.56%)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한화솔루션(-3.47%)은 미국의 전기 수소차 업체 니콜라의 '사기' 논란이 벌어지면서 다시 하락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금융분석업체 힌덴버그 리서치는 '니콜라가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레버 밀턴의 거짓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기'라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

보고서는 2018년 니콜라가 공개한 수소 전기 트럭 영상을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영상에서 움직이는 니콜라의 트럭이 자체 동력이 아닌, 언덕에서 굴린 결과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니콜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3년 전 동영상에 등장하는 트럭은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시제품으로, 영상에 '자체추진 중'이라든지 '동력전달장치 작동 중'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3년 전 영상으로 자신들을 비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해명했다.

미국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보고서가 주장한 내용의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 측은 SEC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한화그룹 측 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도 좌불안석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까지 신용융자 잔고가 571억원 증가했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금액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29포인트(0.59%) 상승한 899.46으로 마감하며, 2018년 4월 17일(901.22) 이후 최고점에 올라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0.49%) 오른 898.63에 시작한 뒤 9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0%)와 씨젠(1.28%), 알테오젠(5.06%) 등이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8.54%)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예스24는 카카오뱅크 상장 기대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예스24는 카카오뱅크 지분의 1.97%를 보유 중이다.

케이피엠테크는 휴머니젠의 렌질루맙 임상3상에 대한 중간결과 결과,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피엠테크는 관계사 텔콘RF제약과 렌집루말 기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휴머니젠에 총 400만달러(한화 약 49억원)를 투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5원 내린 117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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