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낙연 총리 내주 교체설 SDN-이월드 '급락'...에이치엘비, 사흘째 '하락'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9 2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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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64포인트(1.45%) 떨어진 2087.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93포인트(0.33%) 오른 2125.53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30억원, 기관이 47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43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3조944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는 2015년 12월 2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의 22거래일 연속 순매도(3조7055억원) 이후 최장 기록이며, 순매도액은 당시보다 많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한 이후 미중 사이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인권법 서명에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음험한 속내와 패권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거세게 비난하는 한편, 테리 브랜스태드 주중 미국대사도 사흘 사이 두 번이나 초치해 대미 보복을 경고했다.

반면 중국 상무부의 가오펑 대변인은 홍콩인권법이 미중 무역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더 공개할 만한 내용이 없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갈등이 양국 간 진행중인 무역협상의 중단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중론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07%), 보험(-2.05%), 전기·전자(-1.89%), 의약품(-1.68%), 제조업(-1.60%), 건설업(-1.59%), 의료정밀(-1.46%) 등이 약세였고, 전기·가스(0.77%)와 섬유·의복(0.01%)만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2.52%), 현대차(-2.42%), 현대모비스(-2.39%), SK하이닉스(-2.29%), 신한지주(-2.13%), 삼성전자(-1.95%), 삼성바이오로직스(-1.38%), 포스코(-0.86%), LG화학(-0.81%), 네이버 (-0.58%) 등 10위권 모두 하락했다.

중국의 한류금지령(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에 한국화장품이 상한가로 치솟는 등 화장품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달 4~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왕이 국무위원의 방한은 2016년 사드 갈등 이후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차기 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이낙연 총리 테마주가 동반 급락했다. SDN(-17.55%), 이월드(-20.0%), 남선알미늄(-4.14%) 등이 하락했다.

이낙연 총리의 뒤를 이을 후임 총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유력하며,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같은 당 추미애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9포인트(1.12%) 내린 632.9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24%) 오른 641.72에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84억원, 외국인이 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에이치엘비(-5.73%), 셀트리온헬스케어(-2.67%), 헬릭스미스(-2.57%), 메디톡스(-2.26%), CJ ENM(-0.26%)이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3.53%), 펄어비스(1.42%), 케이엠더블유(0.87%), 휴젤(0.55%), SK머티리얼즈(0.06%)는 올랐다.

에이치엘비(-5.73%)는 자회사 엘리바의 유럽종양학회(ESMO) 수상이 허위라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사흘째 하락했다. 회사 측은 강력 부인하고 있다.

알테오젠(5.94%)은 1조6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형 전환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은 10대 글로벌 제약사 중 한 곳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300만달러(약 150억원)를 포함해 최대 13억7300만달러(약 1조6190억원)까지 수령할 수 있는 계약이다.

히알루로니다제는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고분자 분해효소다. 의약품이 인체 피하조직을 뚫고 침투할 수 있게 돕는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7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81.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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