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아이디피 이달 상장 "2024년 전세계 점유율 10% 달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6 2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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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카드 프린터 제조업체인 아이디피가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노현철 아이디피 대표(사진)는 6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 재전사 방식 카드프린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신규 시장 진출과 대형 유통채널 협업을 통해 2024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05년 설립된 아이디피는 국내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증 발급장비로 카드프린트를 공급 중이다. 국내 3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의 발급을 맡아, 정부로부터 기술력과 보안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라는 평가다.

아이디피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 수출을 위한 제품개발과 영업-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기술력과 안정적인 발급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전세계 5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튀니지 등 해외 국가 공공 프로젝트 선정은 아이디피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이디피의 이런 노력은 작년 기준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87%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결실을 맺었다.

글로벌 데스크탑 카드프린터 시장규모는 현재 약 5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아이디피는 작년 매출액 254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하는 등 지난 15년간 단 한 번도 역성장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도기업과 경쟁하며 국산 카드 프린터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인쇄용 소모품의 애프터 마켓은 플랫폼 비즈니스 성격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아이디피의 카드프린터 판매량이 누적될수록 약 7년으로 추산되는 프린터의 사용기간 동안 꾸준한 소모품 매출이 발생해 아이디피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디피의 공모가 희망가 밴드는 8800~9800원이며, 공모금액은 희망밴드기준 141억~157억원이다. 6~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12일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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