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마스크 품귀'에도 오공-모나리자-웰크론-깨끗한나라 등 동반 급락세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4 2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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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국내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이라는 폭탄을 맞았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80포인트(3.87%)나 떨어진 2,079.0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80포인트(2.26%) 내린 2114.0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1456조7000억원에서 1400조5000억원으로 56조2000억원 줄었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감염병의 확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재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33명, 사망자 수는 8명으로 늘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6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6077억원, 기관은 19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95%), 건설(-4.485), 기계(-4.50%), 섬유·의복(-4.39%)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SK하이닉스(-3.40%), 삼성바이오로직스(-5.24%), 네이버(-2.90%), LG화학(-2.95%), 현대차(-4.30%) 등이 하락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4.05%)도 4%대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에서는 구미사업장 직원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사업장이 일시 폐쇄됐다.

삼성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사업장 전 직원을 조기 귀가 시켜 사업장을 비운 뒤 정밀 방역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날 오후 구미사업장을 재가동하고 주말 동안 지연된 물량을 생산하겠다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4.30%) 떨어진 639.29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9포인트(2.18%) 내린 653.40으로 개장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당시 242조2000억원에서 231조9000억원으로 10조3000억원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마스크 관련주가 동반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오공(-16.46%), 모나리자(-20.32%), 웰크론(-18.96%), 깨끗한나라(-16.45%) 등이 모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은 총 66조5000억원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04억원, 기관이 2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2.49%), 에이치엘비(-7.49%), CJ ENM(-4.71%), 케이엠더블유(-6.75%)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달러당 1220.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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