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오공-씨젠-신풍제약 등 '코로나19' 관련주 동반 '급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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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급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3.29포인트(1.48%) 내린 2208.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200대까지 떨어진 것은 이달 10일(2201.07)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9포인트(0.72%) 내린 2225.98에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261억원, 외국인이 306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76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째 환자와 그의 아내인 30번째 환자가 격리된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0%), 섬유·의복(-1.81%), 제조업(-1.76%), 유통업(-1.73%), 의료정밀(-1.65%), 음식료품(-1.47%), 운수·창고(-1.40%) 등 대부분이 약세였고, 종이·목재(1.16%)만 유일하게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2.86%), 삼성전자(-2.76%), 현대차(-2.21%), 삼성물산(-2.09%), 현대모비스(-1.46%), 삼성SDI(-1.18%), 삼성바이오로직스(-1.16%), 네이버(-1.06%), 셀트리온(-0.81%), LG화학(-0.36%) 등 10위 이내 모든 종목이 내렸다.

신풍제약(14.94%)은 코로나19에 말라리아와 에볼라 등의 치료제 2종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다시 부각되며 급등했다.

이 밖에 다른 코로나19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오공(21.35%), 웰크론(12.43%), 모나리자(11.86%), 씨젠(15.99%) 등이 급등했다. 특히 씨젠은 코로나19 진단시약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공급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7포인트(1.40%) 내린 682.9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포인트(0.17%) 내린 691.42로 개장해 점차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394억원, 외국인이 124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63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케이엠더블유(-4.26%), 원익IPS(-3.68%), 파라다이스(-2.54%), 에이치엘비(-1.91%), CJ ENM(-1.89%), 스튜디오드래곤(-1.55%), 메디톡스(-1.24%), 에코프로비엠(-1.16%)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3%), 펄어비스(0.11%) 등은 올랐다.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이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에너토크느 상한가로 치솟았다. 에너토크는 원자력 발전소 등에서 액체, 기체, 유체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 구동 장비로 쓰이는 전동 액추에이터를 제조하는 업체다. 또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업체 보성파워텍(6.28%) 등도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5.6원 오른 118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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