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소송 영향 줬나? 미 교통안전국, 테슬라 급발진 예비조사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8 1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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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국 교통안전당국이 테슬라 차량의 급발진 위험에 대해 예비 조사에 나선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차량의 급발진(급가속)에 대해 정식 조사와 리콜을 요구하는 청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17일(미국동부 현지시간) 발표했다.
 

▲배우 손지창이 테슬라 차량 급발진 사고라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진

NHTSA가 부분 공개한 조사·리콜 요구 청원에 따르면 테슬라 운전자의 급발진 민원은 127건이 현재까지 제출됐다.

민원에서 제기된 급발진의 결과로 충돌사고 110건이 발생했고 5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들은 차량을 차고나 커브에 주차하려 했을 때 급발진을 겪거나, 도로 주행 중이나 자율주행 기능 이용 때 급격한 가속을 경험했으며 그 결과 사고로 이어졌다고 보고했다.

청원인이 NHTSA의 정식 조사와 리콜을 요구한 모델은 2012∼2019년 테슬라 모델 S, 2016∼2019년 테슬라 모델 X, 2018∼2019 테슬라 모델 3 등으로 총 50만대에 이른다.

지난 2017년 배우 손지창씨가 미국 샌타애나 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테슬라 차량의 급발진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손씨는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소유한 테슬라 모델X의 사고 과정과 소송 이유에 대해 "둘째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굉음과 함께 차가 벽을 뚫고 거실로 쳐박혔다"며 "회사가 차의 결함을 찾지 않고 잘못을 뒤집어씌우려 했다. 피해 보상은 커녕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놔 변호사와 논의한 끝에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씨는 돌연 지난해 소를 취하했다. 일정 부분 보상을 받고 이를 소 취하를 결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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