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사칭문자' 주의보…개인정보 주의보

신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4 18: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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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상자에 통보…'스미싱 피해 우려'
중기부 "정부 문자는 개인정보 요구 안해"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따른 지원금(2차 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정부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에서 안내를 위해 발송한 문자는 개인정보를 묻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따른 지원금(2차 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정부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에서 안내를 위해 발송한 문자는 개인정보를 묻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사진=연합뉴스


24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 부처들은 지원금 지급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경고를 당부하는 내용의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2차 재난지원금은 정부가 지원대상자에 문자를 보내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비 증진을 목적으로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과 다르게 지원금 종류가 늘어났고 대상자도 세분화된 탓이다.

우선 중기부는 240만명에 새희망자금을 지원하고 20만명에 폐업점포 지원금을 지급한다. 과기부는 통신비(2000만명),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아동양육비(670만명), 고용노동부는 고용유지지원금(3만곳)과 청년특별구직지원금(20만명)을 지원한다.

이중 새희망자금의 경우 23일 대상자에 문자를 토보한 이후, 사칭 스미싱 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원대상자 통보 문자에는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라는 걸 알리는 식별 그래픽이 함께 포함돼 전송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계좌 비밀번호 혹은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 사칭 스미싱 피해신고 건수를 8월까지 1만753건으로 집계했다. 앞서 금융감독원도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13만5421명의 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고 매년 피해자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출처 미확인 링크를 절대 클릭해선 안된다"며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실시간 감시 앱으로 스미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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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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