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29일 첫출근한다

유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8 18: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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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은행장이 29일 기업은행 본점에 첫 출근을 한다. 지난 3일 취임한 뒤 27일 만이다. 

▲ 지난 27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 14층에서 기업은행 김형선 노조위원장과 윤종원 신임 행장이 만나 노사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왼쪽부터 김동명 한국노총 차기 위원장, 박홍배 금융노조 차기 위원장, 김형선 위원장, 윤종원 행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제공=기업은행 노동조합 


기업은행은 설 연휴 중 노사합의를 이뤄 정상 출근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윤 행장이 선임된 이후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3일부터 출근 저지 투쟁을 벌여왔다.

윤종원 행장과 김형선 노조위원장은 설 연휴에도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고, 연휴 마지막 날 극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뤘다. 노조는 이날 본점 출근 저지 투쟁을 종료하고, 윤 행장은 29일부터 본점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은행 노조가 당·정·청에 대한 대화 요구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로부터 공식적인 유감 표명과 행장 선임에 관한 제도 개선 추진을 약속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금융노조와 민주당은 지난 2017년 5월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낙하산 인사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기업은행과 는 소통이 부족해 합의가 충실히 지켜지지 않았다"며 "민주당을 대표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 번에 노사가 합의한 대로 임원 선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더 책임 있게 임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윤종원 행장의 취임식은 29일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종원 행장은 "열린 마음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번 사태를 풀 수 있었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IBK기업은행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사 모두 마음을 열고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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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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