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대주주 되는 카카오…금융위, 한투 지분정리 승인

신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0 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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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한투 카카오뱅크 지분 29% 한투밸류로 매각 승인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 금융위, 한투 카카오뱅크 지분 29% 한투밸류로 매각 승인. /사진=금융위


20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에 대한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을 의결했다.

한투지주가 한투밸류자산운용에 카카오뱅크 지분 29%를 넘기기는 것을 승인한 것이다.

금융위 측은 "한투지주와 한투밸류자산운용이 은행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재무건전성, 사회적 신용 요건 등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카카오뱅크 지분을 카카오에 매각해 최대주주 자리를 넘기게 됐다.

보유 카카오뱅크 주식 1억440만주를 손자회사인 한투밸류자산운용에 4895억원에 처분한다.

앞서 한투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가 아닌 회사의 지분을 5% 초과해 소유할 수 없으므로 카카오뱅크 지분을 한투밸류자산운용에 매각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투지주 측은 "카카오뱅크 설립시 부터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은행으로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카카오와 함께 최대주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지분 조정 완료된 후에도 카카오뱅크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2대주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뱅크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금융·ICT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4월 금융위에 한도초과보유승인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문턱을 넘어섰다.

업권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사실상 모든 이슈를 털어냈다고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카카오뱅크의 내년도 사업계획은 물론 향후 실적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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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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