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임금협상 극적 타결…노사 “코로나19 위기 공감”

이경화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0 1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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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동결 대신 일시보상금 총 888만원…공헌수당 신설
▲ 르노삼성 부산공장. 사진=르노삼성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해 9월부터 파업과 부분 직장폐쇄 등을 반복하며 6개월 동안 끌어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위기감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잠정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르노삼성 노사는 10일 19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2019년 임금 잠정합의안을 냈다. 기본급은 동결하는 대신 보상 격려금 200만원을 비롯해 일시 보상금 총 888만원을 지급하고, 매달 상여기초 5%를 지급하는 공헌수당을 신설키로 했다.

공헌수당은 고정급 평균 연 120만원 인상 효과가 있어 통상시급 4.7% 인상과 함께 개인연금과 퇴직연금도 함께 증가한다. 임금피크제 수당 적용 제외항목도 확대키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노사 공동 명의 사회공헌기부금도 조성한다.

다만 이견이 컸던 임금체계 개편, 직무 등급 조정·라인 수당 등은 2020년 임금교섭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이번 노사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사원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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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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