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기념일!] 오늘 초복… 삼계탕과 백숙의 차이 아시나요?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6 0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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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16일 오늘은 초복(初伏)입니다. 초복은 중복(中伏), 말복(末伏) 통틀어 이르는 말인 삼복(三伏)의 첫번째 복이지요.


삼복은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극심한 시기를 말하는데, 여기서 쓰이는 '엎드릴 복(伏)'은 가을 기운이 땅으로 내려오다가 이 기간 동안엔 더위 앞에 잠깐 엎드려 있는다는 '복종'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에 과거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의미에서 높은 관리들에게 소고기와 얼음을 하사했다고 해요. 하지만 일반 서민들의 경우 소고기가 매우 귀했기 때문에 개고기를 끓여 먹었다고 합니다. 또한 복날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한다고 해서 팥죽이나 수박, 참외 등도 먹었다지요.

이런 삼복더위를 보냈던 풍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면서 현대인들도 삼계탕, 백숙 등으로 한 여름 더위를 무사히 견디기 위한 몸보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새로 알게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자주 즐겨먹는 '삼계탕'과 '백숙'의 차이인데요. 혹시 여러분은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먼저 삼계탕은 닭과 함께 인삼, 밤, 은행, 대추, 찹쌀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식재료를 넣고 끓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반면 백숙은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맹물에 푹 삶아 익힌 음식으로 닭뿐만 아니라 소, 돼지, 도미 같은 고기를 모두 푹 삶아 익히는면 모두 백숙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차이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그냥 두 음식 다 맛있으면 된거지요.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 들어봤을 겁니다. 열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뜻인데, 우리 초복인 오늘 뜨끈뜨끈한 삼계탕, 백숙 먹고 올여름 무더위 잘 이겨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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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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