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현장] 교통과 주거 두 마리 토끼 잡은 '대구역 오페라 W'

김성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4 18: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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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 아니라 부담 없어
원도심 개발로 향후 주거 중심지 변화 기대
상가·오피스텔·아파트 복합된 고급 단지
▲ 24일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MBC네거리)에 위치한 '대구역 오페라 W' 견본주택이 개관했다. 위 사진은 '대구역 오페라 W'의 모형(사진=김성은 기자)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대·대·광(대구, 대전, 광주)으로 불리며 지방 분양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대구에 아이에스동서가 '대구역 오페라 W'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했다. 대구 원도심인 대구역 인근 재개발 지역에서 초기 공급되는 물량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10월말에도 초록잎이 무성한 나무들이 줄 지어 있는 대구의 업무지구 한가운데 빽빽히 모여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오전 10시쯤 방문한 견본주택은 일반적인 개관일이 아닌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 목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대구역 오페라 W'의 개관주택을 보기 위해 몰렸다.(사진=김성은 기자)

 대구역 오페라 W는 지하 2층~최대 지상 45층 규모로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됐다. 총 1088가구며 아파트 전용면적 78~84㎡ 98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99실로 이뤄졌다.

평균 분양가는 138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파트 전용 78㎡는 4억2100만~4억6600만원, 전용면적 84㎡는 4억2400만~5억1600만원 수준의 가격이다. 주력 평형인 전용 84㎡는 평균적으로 4억원 중반대의 분양가다. 분양가는 인근 단지 대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인근에 새 아파트가 부족해 비교 단지가 적은 편이지만, 경부선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위치한 '대구역 센트럴 자이'의 전용 84㎡는 5억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2017년 입주한 이 단지는 현재 분양가 대비 1억5000만~2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다.

4베이로 설계된 주거형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2억원 후반대다.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평면구성이 아파트와 별반 차이없이 공간 활용이 뛰어났다. 다만 거실과 안방은 발코니를 포함하고 있고 별도 확장은 안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이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아파트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잘 빠졌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전용 84㎡는 총 5개 타입이고 84A㎡ 246가구, 84E㎡ 250가구가 주력이다. 견본주택에는 아파트 전용 84㎡ A·D·E 타입과 오피스텔 전용 84㎡OA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

전용면적 84㎡는 모두 가변형 벽체가 설치된 방이 있다. 자녀 수 등 가족 구성원에 따라 가벽 유무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또한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이 굉장히 많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에일린의 뜰'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는만큼 여성을 배려한 설계가 돋보였다. 신발장부터 부엌의 팬트리, 안방의 드레스룸까지 곳곳에 수납공간이 널찍히 자리잡고 있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30대~40대 여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가 아이에스동서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구조가 다양한 만큼 선택 폭도 넓은 편이다. 전용 84㎡ D·E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이 별도 공간에 만들어져 있지 않고 한쪽 벽면에 위치한다. 옵션으로 고급 드레스룸을 선택 가능하다. 또한 화장실 앞에 화장대가 자리잡아 동선이 편리하다. 전용 84㎡A는 알파룸이 선택 가능하며 원하지 않을 경우 수납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에 따른 무상옵션도 다양하다. 전용 84㎡E는 주방 장식장이, 전용 84㎡A는 빌트인 김치냉장고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 전용면적 84㎡A의 거실과 침실, 침실 벽 전면에 설치된 드레스룸이 널찍해 공간 활용에 유리하다.(사진=김성은 기자)


◇ 대구역 주변 재개발 본격 진행…초기 분양 메리트 주목

대구시 북구 고성동1가 104-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역 오페라 W는 철도와 지하철을 끼고 있는 대구역 인근에 위치한다.

북구이지만 대구의 도심인 중구의 경계에 있다. 대구 주민인 윤모씨(30세)는 "교육은 수성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주거는 북구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북구에 살면서 중구의 도심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수성구와 달리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북구는 규제 부담에서 벗어났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물량은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분양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노후화된 대구역 인근은 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앞서 2017년에는 대구역 센트럴 자이가 입주했고, 대구역 오페라 W 인근에서 공급 예정인 단지가 줄지어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대구 문화생활의 중심인 오페라 하우스가 있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생활편의 시설이 집중돼 있다.

앞서 아이에스동서는 대구에서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719가구)', '동대구 에일린의 뜰(705가구)', '수성범어W(1868가구)'를 분양했다. 이번에도 1000가구 이상 단지를 선보이며 대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대구의 부동산 호황이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구는 아직도 발굴할 만한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


아이에스동서는 건설업 뿐만 아니라 요업 부문의 사업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부 인테리어 시 자사에서 생산한 타일, 비데, 마감재 등을 사용해 품질과 원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단지명에 아이에스동서의 부산 해운대에서 첫선을 보였던 고급 주상복합단지 브랜드인 'W'를 넣어 프리미엄을 더했다.

더불어 지역 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와 협약을 맺어 입주 이후부터 오는 2025년 9월 30일까지 2년간 입주민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구FC)과 손잡고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예술,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축구 교실은 단지 앞에 위치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지역 인프라를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축구교실 등 입주민의 니즈를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대구역 오페라 W'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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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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