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공모신탁 분리된다면 판매 장려"

정종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0 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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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오해풀기 위해 대화할 것"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은행의 고위험 사모펀드·신탁 판매를 금지한 것이 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신탁을 공모와 사모로 분리만 할 수 있다면 공모 신탁을 장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제공=연합뉴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은행의 고난도 사모펀드와 신탁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개인 투자자 유치를 기반으로 한 신탁이 사모 상품으로 규정되면서 주가연계신탁(ELT) 등 판매가 힘들어지는 등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다만 "은행권과 오해를 풀고 싶다"며 "오늘 금융위 국·과장이 은행 실무자들과 만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장을 만날 것인지, 지주 회장을 만날 것인지를 결정해 일정을 맞춰 조만간 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은행 규제가 과도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DLF 금리를 4% 줬다고 하지만 당시 어디를 가도 2% 금리를 줬다는 것을 감안하면 2%를 더 준 것"이라며 "2%를 더 준다고 하고 마지막에 100% 손실이 나는 상품을 만들어놓고 왜 사모펀드를 죽이느냐고 하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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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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