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카카오뱅크 대표체제 윤곽 나온다

신진주 / 기사승인 : 2020-01-21 08: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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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지나고 이사회 개최…경영구조 방향 결정될듯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할지 바꿀지에 대한 윤곽이 다음달 나올 전망이다.

 

▲ 카카오뱅크. /사진=아시아타임즈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7호 영입인재'로 발탁돼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 방향에 관심이 모아졌다.

카카오뱅크는 설연휴가 지난 뒤 이사회를 거쳐 향후 경영구조에 관한 결정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려면 늦어도 다음달 중으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현재와 같이 윤호영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할 경우 윤 대표의 임기가 오는 2021년 1월 2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없다.

금융권 안팎에선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지분 34%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면서 향후 단독대표 체제로 지배구조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표의 경우 보험사를 거쳐 다음커뮤니케이션, 카카오 등에서 근무하는 등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특히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은행권에 안전하게 안착했으니 이제 IT 혁신에 집중해야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금융과 IT의 시너지 창출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게 공동대표 체제로 가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올해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IPO) 등 굵직한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금융 분야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내부 논의를 통해 공동대표 지배구조부터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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