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현장] 공급 가뭄 종로 '힐스테이트 창경궁' 분양…직주근접·합리적 분양가

김성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1 18: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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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3년만의 신축…주변 재개발단지 없어
주변 시세 고려하면 저렴한 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과 혜화역 사이 위치
▲ '힐스테이트 창경궁' 모형.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지하철 동대문역과 혜화역 사이에 위치한다. (사진=김성은 기자)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주변에 신축이 거의 없어 주거용, 투자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하철역과 약간 거리가 있지만 인근 아파트 시세를 비교하면 저렴한 것이 강점입니다." 


종로구 충신동 6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지난 2016년 무악동의 경희궁 롯데캐슬 이후 3년만에 종로구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다.

1일 이른 아침, 1·4호선 동대문역 10번 출구에서부터 힐스테이트 창경궁 현장을 지나 종로3가역까지 한바퀴 돌아봤다. 신축은 고사하고 아파트 단지도 눈에 띄지 않고 노후 된 빌라만 가득했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에 신규 공급이 없었고 최근 서울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종로구의 몇 안되는 신축 단지 가격은 상당히 오른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신축이 없는 관계로 종로구 전체에서 비교할 수 밖에 없다"며 "독립문역에 위치한 경희궁 롯데캐슬 전용 84㎡ 분양가가 7억7000만원인데 최근 1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단지 인근에서 비교하면 지하철 종로5가역 앞에 위치한 '효성주얼리시티'(298가구, 2006년 10월 준공)는 지난 10월, 전용 84㎡가 6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브랜드와 신축인 점을 감안하면 효성주얼리시티가 다소 비싼 편이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이 저렴한 분양가이지만 입지 측면에서 미흡한 점이 있다. 동대문역과 혜화역 중간 쯤에 위치해 동대문역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주위에는 활발히 진행되는 재정비사업이 마땅히 없다. 인근에 충신성곽마을 주거환경개선지구와 이화동 성곽마을 관리형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있다. 하지만 개보수 정도의 사업이고 그마저도 마을버스 등 인프라가 부족해 개발이 더딘 편이다.

반면 효제초등학교,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는 도보 5~10분 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가까운 혜화역에 서울대학교 병원이 위치해 있고, 대학로에서 연극 등 문화생활을 누리기에 유리하다.

이모씨(여, 35세)는 "직장이 동대문, 종로5가역 근처라 이 곳 분양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종각역 중심업무지구와 멀지 않아 직주근접을 원한다면 나쁘지 않은 곳이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구조를 살펴보면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구성돼 총 181가구 중 159가구가 일반분양이고 나머지는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 전용면적 84㎡A 내부모습. 발코니 확장과 미세먼지 방충망은 유상옵션이다. (사진=김성은 기자)

 

전용면적은 △63㎡ 15가구 △76㎡ 41가구 △84㎡ 103가구이다. 전용 76㎡는 2가지, 전용 84㎡는 5가지 타입이 있다. 

 

전용 △63㎡ 6억6900만원~7억2100만원, △76㎡ 7억900만원~7억9300만원, △84㎡ 7억8900만원~8억6700만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타입만 마련돼 있었는데 설계는 무난한 편이다. 전용 84㎡D를 제외하고는 모두 3베이로 설계됐다. 천장고는 우물천장을 포함하면 2.4m이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후불제 이자 납부가 가능하다"며 "계약금만 있으면 청약 가능한 곳이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종로 199 한일빌딩 3층이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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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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