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장기임대주택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김성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5 17: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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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로에너지 시범단지로 추진 중인 인천검단 AA10-2BL 공공주택이 장기임대 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인천검단 AA10-2BL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로에너지 시범단지로 추진 중인 인천검단 AA10-2BL 공공주택이 장기임대 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이다.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원격검침 계량기 등 사용량 분석 및 모니터링 기능이 갖춰진 경우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인증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17년 제로에너지주택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내년에는 공공건축물 의무화, 오는 2025년에는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의무화 등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LH는 이번 인천검단 AA10-2BL 설계를 통해 그간 제로에너지 건축의 걸림돌이던 공사비 상승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최적의 벽체와 창호 단열성능을 개발하고, 태양광 중심으로 에너지 성능을 확보해 고층주택에도 적용 가능한 제로에너지 주택 모델을 마련했다.

LH는 입주 10년차 타 공동주택에 비해 냉난방 등 에너지비용을 최대 71%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연 평균 42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H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장기임대주택 제로에너지 설계 가이드라인 및 범용 확산모델'을 연말까지 개발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 'LH 제로에너지주택 로드맵'을 수립해 입주자가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 향상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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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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