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임추위 가동…부산·경남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유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1 08: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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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계열사 4곳 수장 최종후보 선정
"2년 할까 3년 할까"…행장 임기 고민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BNK금융지주가 계열사 대표를 선임하는 임원추천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함에 따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행장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부산은행 본점 전경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 17일 임추위 첫 회의를 열고 적격후보자명단(숏 리스트)을 작성한 데 이어 오는 26일 2차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빈대인 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이, 경남은행은 황윤철 행장과 임원 등이 후보자 명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자 추천에 앞서 숏리스트에 든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영계획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차기 행장 임기를 2년으로 할지 또는 3년으로 할지 등도 논의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임추위는 후보자로부터 상세한 경영계획 등을 듣고, 평가 방법은 물론 임기까지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부산은행이 견조한 실적을 올린 점을 고려할 때 빈 행장의 연임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경남은행장의 경우 황 행장 연임이 유력하지만, 최근 몇 년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고려하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BNK캐피탈과 BNK저축은행 임추위도 24일 처음 열린다.

최근 BNK금융이 비이자 부분에서 상당한 성과를 낸 가운데 이 두 계열사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두호 캐피탈 사장과 성명환 저축은행 대표의 연임도 무난해 보인다.

BNK캐피탈과 저축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각각 789억원, 2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와 28% 증가했다.

이밖에 신용정보, 자산운용, 시스템은 사외 이사가 없어 별도 임추위를 그치지 않는다.

투자증권은 현 대표이사 임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임추위 구성 대상이 아니다.

BNK금융 계열사 대표는 내달 20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연임 여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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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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