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시의회될 터"

이호갑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8 0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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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찬 의정부의회 의장은 아시아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 그 어느 때보다도 시민에게 인정받는 의정부시의회로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타임즈=이호갑 기자]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고장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만큼 소중한 지역 일꾼이 있을까?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는 의정부 토박이다. 4대가 의정부에서 살아 의정부 내 곳곳 그가 모르는 곳이 없다. 그만큼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고, 그 만큼 의정부를 사랑한다.

7대와 8대 의정부시의원과 8대 전반기 의장을 지내면서 지역에 대한 헌신은 지역 정가에서도 알아줄 정도다. 지난 2월 지방의회와 지역발전에 힘쓴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주한미군기자 조기반환 촉구와 코로나19 등 다사다난했던 전반기 의회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안 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들어봤다.

◆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소회는?

의정부시의회가 45만 시민의 꿈을 이루고 민생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해 오신 동료 의원님들과 시정의 동반자로서 의정부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일하신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도 고맙습니다.

돌이켜 보면 제8대 의정부시의회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여러분, 집행부 등의 다양한 의견과 생생한 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시민들이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한 아쉬움도 남아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성공적인 후반기 의정부시의회운영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 제12회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을 수상한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 제8대 전반기 의회 활동 성과는?

제8대 전반기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제7대 의원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열정과 추진력을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제8대 의정부시의회는 제28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4차례의 정례회와 13회의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조례 등 313건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 중 42건이 의원 발의로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정부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정부시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정부시 지역 현안 해결 및 시민의 건강, 안전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조례 제·개정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의정부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기존의 제2차 정례회가 개최되는 하반기에 진행하던 행정사무감사가 도출된 시정 및 처리 요구 사항을 다음연도 예산에 반영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상반기에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 행정사무감사와 연계한 결산심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1차 정례회가 열리는 6월 상반기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총 593건의 시정 또는 개선권고사항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13명의 의원이 힘을 합쳐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 의정부 주한 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의원들 모두 의정활동에 힘써왔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 1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적십자특별회비를 전달한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아울러, 소통하는 의정부시의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섰습니다.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공무 연수를 실시하고, 출입기자단, 의정부시 보훈단체장 등 각종 열린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외에도 의회방문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여 지방의회의 민주주의 체험 기회 제공, 자원봉사활동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SNS을 통한 소통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연구단체 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의원 상을 구현하고 각종 불합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조례 제정 및 개정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제8대 전반기 의정부시의회는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였다고 생각합니다.

◆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은?

의정부는 지금 100년 먹거리 설계를 완성하여 군사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더 푸르고, 아름다운 희망도시, 잘사는 도시를 이루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입니다.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주요현안 사업을 뽑자면 문화·관광·콘텐츠·주거 등 복합형 단지 조성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추진과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국도39호선(송추길) 확장, 을지대학교 및 대학병원 조기 완공 등 일 것입니다.

의정부시의회는 주요 현안 사업들을 면밀히 챙겨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을 뒷받침하고 우리 지역이 풀어야 할 현안사항들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안감 증대로 경제활동 및 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지역경제 전반에 거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의정부시의회는 의장단·상임위원장 코로나19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긴급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를 심의하기 위해 임시회를 개회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예산 편성 및 집행과 관련하여 신속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13명 의원들과 함께 코로나 19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방역·소독에 힘써 의정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45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지금 의정부는 군사도시로 비춰졌던 이미지를 벗고 100년 먹거리 완성이라는 과업으로 더 푸르고, 아름다운 희망도시, 잘사는 도시를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여 조례 제정이나 상위 기관에 대한 건의안, 결의안 등으로 해결방안을 구체화시키려 노력하고,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 그 어느 때보다도 시민에게 인정받는 의정부시의회로 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제8대 의정부시의회가 지향하는 소중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지난 1월21일 설맞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한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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