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굿즈' 열기 이어간다"…커피업계, 여름 굿즈 경쟁 활활

류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9 05: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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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커피코리아 21주년 MD 상품.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커피업계의 여름 굿즈 전쟁이 뜨겁다. 스타벅스는 서머 레디백으로 품절 대란이 일어난 데 이어 21주년 한정판 우산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열기에 던킨, 투썸플레이스 등 다른 식음료업체들도 잇달아 여름 굿즈를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28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21주년 기념 굿즈로 선보인 한정판 장우산이 중고 직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최대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가는 2만5000원으로 약 2배 가량 높게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1일 21주년을 맞아 데미머그(89㎖), 머그(355㎖), 글라스(500㎖), 텀블러(473㎖), 우산 키 체인 등 기념 기획상품(MD) 6종을 선보였다. 21주년 기념 MD에는 스타벅스 개점 당시인 1999년부터 현재 로고로 바뀌기 전까지인 2010년까지 사용했던 스타벅스 구 로고로 디자인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요가 몰릴 것을 고려해 머그 2종과 글라스 1종, 텀블러 1종은 1인 1개씩, 우산과 키 체인은 1인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한도를 뒀다,

앞서 스타벅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한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에서 '서머 레디백' 2종과 '서머 체어'가 품절 대란을 일으켜 화제가 된 바 있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을 구매하면 증정되는 제품으로, 서머 레디백을 증정받기 위해 개장 시간에 맞춰 줄을 서고,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0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 (왼쪽부터) 할리스커피 멀티 폴딩카트

 

특히 올해 여름 굿즈는 캠핑 용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캠핑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면서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할리스커피 역시 지난 6월 여름 프로모션 상품으로 캠핑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폴딩카트'를 선보여 조기에 완판 시켰다.

지난 27일에는 던킨도너츠의 '캠핑 폴딩박스'의 사전 예약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던킨도너츠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해피오더 앱을 통해 덴마크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르디스크'와 협업한 캠핑 폴딩박스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았다. 캠핑 폴딩박스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고, 나무 상판이 포함돼 있어서 캠핑용 탁자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폴딩박스와 1만원짜리 던킨도너츠 상품권을 1만6900원에 구입하는 방식으로, 당초 가격은 1만8900원이지만, 던킨도너츠는 2000원 할인된 1만6900원에 판매했다.

던킨도너츠는 오는 30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폴딩박스는 오전에 완판이 됐다. 이 과정에서 해피오더 앱에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는 31일부터 던킨도너츠는 매장에서 커피나 도넛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폴딩박스를 정상 가격인 89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던킨 캠핑 폴딩박스, 투썸 피크닉 테이블 화이트. 사진=각사 제공

투썸플레이스도 지난 27일 캠핑용 아이템 '피크닉 테이블 화이트'를 선보였다. 투썸은 지난 6월 11번가와 협업해 내놓은 피크닉 테이블이 조기 완판된 이후 고객들의 판매 문의가 지속되면서 화이트 색상 제품을 새롭게 기획해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투썸 피크닉 테이블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에 가죽패턴 포인트를 더했다. 스트랩이 달려있는 접이식 타원형 상판은 반으로 접으면 반달 모양 가방으로 변해 휴대, 보관 및 사용이 편리해 실용적이라는 게 투썸 측 설명이다. 또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2인용 식기 세트는 상판 아래쪽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설계돼 이동 시에도 흔들림 없이 제품 보관이 가능하다.

투썸 피크닉 테이블 화이트는 한정판으로 판매돼 매장 별 보유수량이 상이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및 매장에 보유 수량을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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