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차를 한 곳에…'2020 명원 세계 차 박람회' 6일 개최

김성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5 1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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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세계차박람회 사진. (사진=명원문화재단)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쌍용그룹 창립자 고(故) 김성곤 회장의 차녀이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의 누나인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 국내에서 '명원 세계 차 박람회'를 개최한다. 


명원문화재단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2020 명원 세계 차(茶) 박람회·K-TEA Festival'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명원문화재단(전신 명원다회)의 설립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을 비롯해 차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국내 전통 차 문화 복원과 보급의 선구자였던 고(故) 김미희 선생은 지난 1979년 우리나라 최초의 차 학술발표대회인 '한국전통다도 학술발표회 및 생활다도 정립 발표회', 1980년 '한국 전통다례발표회'를 통해 한국 전통차에 대한 세인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0년 '보관문화훈장'에 추서된 바 있다.

행사장에서는 세계 10개국을 대표하는 차에 대한 소개와 보성·하동·장흥 등 국내 차 생산지에서 마련한 부스를 통해 국내의 명차를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오는 9일에는 세계 각국의 심사위원들이 국내의 명차를 평가하는 세계명차품평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국내에서 자라고 생산된 차, 허브, 꽃차 등을 혼합한 블렌딩 티를 경연하는 K-TEA 블렌딩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차의 추이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차 문화, 산업,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제 25회 국제명원차문화대상 시상식' △전문가들이 차의 인성교육 영향력을 발표하는 '대한민국 차 인성대회' △한국 차와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하는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대상으로 수여되는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이 열린다.

이밖에 궁중생활다례 감상과 전통다례 체험도 진행된다.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전통문화의 트렌드 변화와 자연환경과 차 재료의 추이, 뮤직비디오 등을 소개하는 'Color & Free Your Mind' 프로그램과 이들이 운영하는 'Healthy Tea Bar'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우리나라와 세계 차의 추세를 파악하는 '월드티 포럼'에서는 사전등록한 50명을 대상으로 △티 트렌드, 그 변화의 중심에 서다(김진평 티소믈리에) △4차산업혁명과 차문화(유양석 국민대학교 교수, 한국차학회 부회장) △세계 10개국 차 소개(섀린존스톤 호주티마스터스 대표) 등의 강연이 준비됐다.

한편 명원세계차박람회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이 이뤄질 방침이다. 주최 측은 사전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객 전원을 파악하고, 현장 내 거리두기,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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