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빚투 논란' 2년 만에 신곡… "용기 냈다"

박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4 16: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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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부모의 '빚투'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복귀한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프레이어(PRAYER) 9월 25일 12PM 공개되는 앨범이다"라며 자신의 새 앨범 소개 글을 올렸다.

그는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다"며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냈다. 부디 그간의 내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친인척, 지인 등에게 총 4억원 가량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마이크로닷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피해자들의 추가 제보가 이어지면서 역풍을 맞았다.

청주지방법원 형사항소1부는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1년을 선고했다. 이후 이들은 법원에 상고포기서를 제출했고, 검찰의 상고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원심의 형이 확정됐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형이 확정된 뒤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말을 내뱉어 피해자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 그 때의 경솔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고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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