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차림비...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저렴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17: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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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구매비용 전통시장 21만원, 대형마트 26만원
▲ 올해 추석 차례상차림 가격이 전통시장 21만원, 대형마트는 26만원으로 조사됐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차림 가격이 전통시장 21만원, 대형마트는 26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별 7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0년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조사대상을 기존보다 축소해 진행됐으며, 지난 9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7명이 서울시 전통시장 14곳, 대형마트 7곳 등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추석 성수품의 소매비용을 조사했다.

추석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1만3428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고,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6만7888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무, 알배기배추, 대파, 애호박 등의 주요 채소류가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크게 올랐다, 또 밤(생율), 깐도라지, 오징어, 소고기 등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다만, 사과, 배, 곶감 등의 과일류와 소면, 부침가루, 맛살(꼬치용) 등 일부 가공식품류는 소폭 가격이 하락했다.

대형마트의 경우도 무, 알배기배추, 대파, 애호박 등 채소류가 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이 외 밤(생율), 오징어 및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도 상승했다. 반면 배, 대추, 고사리, 시금치 등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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