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기념일!] 계절의 분기점 '추분'… "코로나 진정에도 분기점되길"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2 05: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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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한 여름의 태양과 비바람을 몰고 온 태풍이 정신없이 지나가자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살랑이기 시작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22일 오늘은 '입추', '처서', '백로'에 이어 가을의 4번째 절기인 '추분(秋分)'입니다. 


'가을을 반으로 나누다'라는 뜻이 담겨있는 추분은 낮과 밤을 반반씩 가르는 시기 즉,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라고 하지요.

따라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이라고 의식하는데,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져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몸소 실감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예부터 추분에는 논밭의 곡식을 거두고 목화를 따거나 고추를 말리는 등 잡다한 '가을걷이'를 실행했습니다.

또한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기도 했는데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해 대풍이 든다고 여겼고, 바람이 북서쪽이나 동남쪽에서 불어오면 다음 해에 큰 바람이 불 것이고 북쪽에서 불어오면 겨울이 몹시 추울 거라 예상했답니다.

올해는 봄부터 가을까지 코로나19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절의 분기점'인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잠재울 수 있는 분기점이 되기를 바라면서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요즘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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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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