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도 모스크 예배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6 16:48: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이슬람사원 (사진=연합뉴스/신화통신)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말레이시아에서도 종교집회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회 예배집회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국내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슬람교도의 모스크 예배가 그 대상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날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190명 증가한 428명을 기록했고, 이중 243명은 모스크를 방문했거나 이를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확진자 판정을 받은 243명은 현재 상태가 위중한 9명과 접촉했고, 이에 따라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들 모두에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한 모스크에서 단체 예배를 지냈고, 이날 각각 1만4500명, 1500명에 달하는 자국민과 외국인이 참석했다.

한편, 브루나이에서도 50명의 확진자 중 45명이 종교행사와 연관이 있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1만6000명 참석한 말레이 이슬람 집회… 더 짙어진 아세안 '코로나19' 공포2020.03.18
싱가포르 장관 "봉쇄령은 극단적 조치… 고려하지 않는다"2020.03.18
'코로나19 공포' 캄보디아, 종교행사 전면금지… 무슬림 확진자↑2020.03.18
'코로나19 여파' 인니 대통령 "아직 봉쇄령 고려하지 않는다"2020.03.17
캄보디아·말레이시아, 코로나19로 임시휴교 결정2020.03.17
'코로나19 충격' 필리핀, 수도 마닐라 위치한 루손섬 봉쇄2020.03.17
말레이시아도 모스크 예배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2020.03.16
마닐라 봉쇄한 필리핀 대통령궁의 말실수 "한달 굶어도 안 죽는다"2020.03.16
캄보디아 총리 "코로나19 통계 숨긴 적 없다… 中·WHO는 훌륭"2020.03.16
캄보디아 총리, '입국제한 오보' 베트남 언론에 "기사 내려라"2020.03.11
싱가포르-인니 바탐, 페리 승객이 없다… 리아우섬 경제 '초토화'2020.03.11
친중행보 이어가는 캄보디아 총리… 中네티즌 "그는 젠틀맨"2020.03.10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 발생' 캄보디아, 씨엠립 임시휴교 결정2020.03.09
싱가포르에선 로봇이 코로나19 환자 돌본다2020.03.06
중국-캄보디아 군사훈련 강행… "바이러스도 우릴 막을 순 없다"2020.03.04
한국 내 싱가포르인들 "한국인들, 생각보다 차분하네요"2020.03.03
코로나19 아직 심각한데… 베트남-캄보디아 국경지역서 조류독감 확산 우려2020.02.28
'코로나19 공포' 베트남, 최악 상황 대비 하노이 길거리 봉쇄 검토2020.02.28
코이카, 캄보디아에 300억원 원조금 지원2020.02.27
'친중 행보 강화' 캄보디아, 중국에 의료용 마스크 30만개 전달2020.02.26
캄보디아 "한국과 우정의 다리, 한국서 돈 빌려서 만들겠다"2020.02.24
무디스 "EU의 특혜관세 철회, 캄보디아 영향 제한적"2020.02.20
캄보디아 中리조트 사업의 실체 '논란'… 관광사업 vs 해군기지2020.02.19
김태훈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