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기념일] 이집트와 켈트족도 기념하는 '춘분'… 그 이유를 아시나요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0 0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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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춘분입니다. 춘분이란 낮과 밤이 같아지고 천지를 녹이는 봄비가 내리는 시기입니다. 

 

오늘 기자는 조금 똑똑한 척을 해볼까 합니다. 춘분은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며, 천구(天球)의 적도와 황도(黃道)가 만나는 춘분점(春分點)을 지나가는 날이죠. 이날은 태양의 황경이 0이 되는 때이며 태양의 중심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어 양(陽)이 정동(正東)에 음(陰)이 정서(正西)에 있는 날입니다. 때문에 춘분(春分)이라 불리는 것이죠.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간단히 이야기하면 해가 떠있는 시간과 해가 진 시간이 12시간으로 같은 날이란 뜻이죠. 겨울동안 길어졌던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며 낮과 밤이 같은 시간이 되는 날이죠.

 

사실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해가 뜨는데 걸리는 시간과 해가 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어, 몇 분가량 차이는 있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동아시아권 외에도 이날을 기념하는 국가는 많습니다. 고대의 이집트와 켈트족 또한 이날을 기념했고, 기독교의 부활절도 영향을 끼쳤다네요.

 

서·중앙아시아의 페르시아 문화권에서는 '노루즈(Nowruz)'라고 해서 무려 우리나라 설날과 같은 날이기도 합니다.

 

어떠신가요? 조금은 똑똑해 보였나요? 사실 기자도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춘분은 해가 뜬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이날을 기준으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며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립니다. 또한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해지지요.

 

그러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옛말처럼 꽃샘추위가 갑작스레 덥쳐올지도 모릅니다. 기침 한 번을 해도 주목받는 시국입니다.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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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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