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바쁘다 바빠"… 현대차, 인도서 1800명 신규 채용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8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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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차 인도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차가 인도에서 자동차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채용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차는 최근 3교대까지 생산량을 늘린 가운데 산업교육학교(ITI)를 졸업했거나 폴리테크닉 학위를 가진 비숙련직 18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신규 인력을 채용하려는 이유는 코로나19로 도시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일부 공장 직원들이 직장에 복귀하지 못하는 등 업무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공장 가동을 재개하며 3교대까지 생산량을 끌어올렸지만 정작 인력은 부족한 것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스티븐 수다카르 인재전략 및 경영지원 선임부회장은 “최근 3교대 생산에 들어가면서 더 많은 숙련 직원들이 필요해졌다”며 “이에 따라 1800명의 연수생과 수습 간부들을 채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현대차의 주요 경쟁사이자 시장 점유율 1위인 마루티 스즈키도 추가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인도 자동차 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학위를 보유한 숙련 및 비숙련 직원을 추가 채용하려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생산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인력 공백을 최대한 빨리 보강하고, 생산량 증가에 맞춰 충분한 인력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가우라브 방갈 경량차생산전망 디렉터는 “생산량을 증대시키려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처한 주요 문제점 중 하나는 인력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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