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도 위험한 그곳 '유흥가'… 코로나19 재확산 발원지되나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0 17:32: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0일 도쿄의 한 횡단보도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P)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긴급사태가 해제되고 경제활동 재개 약 1달 만에 유흥가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담당 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카바레 클럽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관련 조치를 서둘러 내려야 한다”며 “이들이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잘 따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술집이나 클럽에 들어간 손님들에게 통풍이 되도록 내부를 충분히 환기하고, 비말이 튀지 않도록 가능하면 큰 목소리로 대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근 일본 수도 도쿄에서는 경제활동이 재개된 가운데 이날에만 신규 확진자 수가 24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는 유흥가가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은 위험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이케부쿠로 인근 일부 클럽과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의 메이드 카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클럽 입장을 통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리는 대신 검사량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만 설명했다.

한편,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약 2만 명이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태훈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