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국내 비금융사 최초 '탈석탄' 선언

정상명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16: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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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삼성물산이 공식적으로 탈석탄을 선언하고 LNG발전 및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알렸다.


삼성물산 이사회는 석탄 관련 투자, 시공 및 트레이딩 사업에 있어 신규 사업은 전면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사업은 완공·계약 종료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탈석탄 방침이다.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3일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발전사업 참여 여부와 관련해 여러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참여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난 23일 전사적인 탈석탄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금일 이사회는 거버넌스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회사의 친환경 경영방침에 부합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노력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향후 석탄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하는 탈석탄 방침을 결정했다.

건설부문은 현재 시공 중인 강릉안인화력 발전소와 이번에 참여하는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발전소는 국제기준 보다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해 시공할 계획이다.

상사부문 역시 기존의 계약된 석탄 트레이딩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 계약 종료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할 예정이다.

앞으로 삼성물산은 주력사업인 LNG 복합화력 및 저장 시설, 신재생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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