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또 매진"…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폴드 넘나(종합)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4 1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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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4일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 출시
일부 채널서 출시 30분 만 '완판'…"폴드 넘어설지도"
21일 출시 한정판도 매장선 '매진'…자체 예약 하루 만에 '마감'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삼성전자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 시리즈의 인기가 심상찮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Z 플립은 출시 30분 만에 일부 채널에서 '완판'을 기록했고,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은 공식 예약판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모처럼 보기 힘든 상황이 연출됐다. 

 

그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전작인 갤럭시 폴드(3개월간 40만~50만대)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 삼성 갤럭시Z 플립을 90도로 접어 책상에 올려둔 모습. = 이수영 기자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갤럭시Z 플립의 온라인·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온라인 채널(삼성닷컴)에서도 이날부터 자급제 물량을 판매한다.

이동통신업계가 추산한 갤럭시Z 플립의 첫 일주일 공급물량은 2만대 수준이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폴드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물량을 적게 배정받은 일부 채널에서는 '완판' 소식도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U+숍'에서 오전 8시50분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Z 플립 초도 물량이 30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공급된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말을 아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Z 플립이 전작(239만8000원)보다 가격이 저렴(165만원)하고 디자인 차별성이 있어 큰 관심을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초기에는 물량을 구하기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작인 갤럭시 폴드의 판매량을 넘어설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도 오프라인 물량이 이날 사실상 매진됐다. 이 제품이 유통되는 오프라인 매장 모두(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강남본점·부산본점, 10꼬르소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가 전날부터 비공식 예약을 받은 까닭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날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1600대 이상(강남본점 300여대·대치점 360여대·부산본점 네자릿수) 예약됐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한 직원은 "매장별로 할당량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미 오프라인은 판매가 종료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10꼬르소꼬모는 구체적인 수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날 밤께 이미 예약이 마감됐다. 

 

즉, 오는 21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판매 물량만 남은 셈이다. 이 물량 또한 판매 시작 1~2분 만에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 보니 중고거래 홈페이지에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제품을 구하려는 이들도 나타났다.

 

▲ 중고거래 전문 홈페이지에는 출시까지 일주일가량 남은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구입하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출시 당일 제품을 구입하지 못할지 모른다는 염려에 전날 미리 예약(현재 마감)한 물량을 구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중고나라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명품 브랜드와 합작한 한정 모델이어서 희귀성이 높아 폰테크(스마트폰+재테크·웃돈 붙여 재판매)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위·아래로 여닫는 클램셸(조개껍질) 디자인의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에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삼색 패턴 등 절제된 스타일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이 적용됐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도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29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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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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