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0] "판타스틱, 원더풀"…찬사받은 삼성 '더 월'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6 1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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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개막 하루 전 '퍼스트 룩' 행사 진행
전세계 미디어 500여명 참석…"판타스틱" 찬사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도 좋은 반응…"상반기 중 유럽 진출"

[라스베이거스=임재덕 기자] 삼성전자의 한해 TV 전략을 내다볼 수 있는 '삼성 퍼스트 룩'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행사 초청 인사들은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더 월(The Wall), 더 세로(The Sero) 등 새로운 제품 탄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 퍼스트룩 행사는 CES2020 개막을 이틀 앞둔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에 참석한 500여명의 미디어들은 신제품이 공개될 때마다 놀라움의 표현과 함께 환호성을 내질렀고, 프레젠테이션 후 진행된 체험행사 때는 연신 카메라를 들이대며 높은 관심을 표출했다.

 

▲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체험장소에 몰려든 인파. = 아시아타임즈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제품은 2020년형 '8K QLED'와 '마이크로 LED'다.

반응은 마이크로 LED가 탑재된 '더 월'이 더욱 좋았다. 더 월은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모듈러 기반 스크린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제작할 수 있다. 이에 뛰어난 화질은 물론 베젤,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등에 제약이 없다.

삼성전자는 이날 홈 엔터네인먼트(88형)와 상업용(150형) 제품 한 종류씩 선보였다. 고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함이다. 이로써 더 월은 75형ㆍ88형ㆍ93형ㆍ110형 등 홈 엔터테인먼트 용부터 150형, 292형 등 상업용 제품까지 촘촘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 마이크로 LED가 적용된 '더 월'. 더 월은 다수의 스크린을 이어 붙일 수 있어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게 특징이다. 한 참관객이 더 월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아시아타임즈

2020년형 'QLED 8K'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화질을 업스케일링 해주는 'AI 퀀텀 프로세서'에 딥러닝 기술이 새로 적용돼 영상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해 준다.

특히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을 인식해 사운드가 TV에 탑재된 스피커들을 따라 움직이는 'OTS+(Object Tracking Sound Plus)'와 TV 및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Q-심포니(Q-Symphony)', 주위 소음에 따라 영상 속 화자의 목소리 볼륨을 조정 해주는 'AVA(Active Voice Amplifier)'등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더욱이 베젤이 없는 '인피니티(Infinity)' 디자인을 적용해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의 글로벌 진출도 공식화했다. 상반기 중 북미와 유럽시장부터 공략에 돌입한다.

더 세로는 기존의 가로형 스크린과 달리 시청하는 콘텐츠에 따라 43형의 QLED 디스플레이를 가로와 세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그레이스 돌란(Grace Dolan)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더 세로의 사용성을 시연하며 "모바일 기기와 더 세로의 스크린을 간편하게 동기화해 SNS와 유튜브는 물론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 플레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어 밀레니얼 세대에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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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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