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버려진 한국 쓰레기, 19일 돌려보낸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3 15: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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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피스가 지난 2018년 공개한 필리핀 수출 한국 쓰레기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필리핀에 불법 투기된 한국 쓰레기가 오는 19일 돌아온다. 


11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환경단체인 에코웨스트 등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산업단지에 지난 2년간 방치된 5000톤 이상의 불법 쓰레기를 오는 19일 한국으로 보내기 시작해 내달 9일 나머지 쓰레기도 모두 돌려보내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송환된 쓰레기가 한국의 어느 항구를 통해 돌아갈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과 필리핀의 합작기업인 베르데소코는 지난 2018년 7월 미사미스 오리엔탈주의 타골로안에 위치한 피비덱 산업단지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했다. 당초 이들 쓰레기는 지난해 1월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쓰레기를 포장하는 과정이 지연되면서 반출이 늦어졌다. 

 

존 사이먼 필리핀 관세청 10번 항구 관리자는 “쓰레기를 돌려보내기 위해 그동안 많이 기다려왔다”며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사람들은 마땅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필리핀은 쓰레기를 불법 투기한 기업 관계자 3명을 기소한 상태다. 

 

한편, 필리핀은 지난 2018년 10월 한국에서 유입된 쓰레기를 지난해 1월 한국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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