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코로나19, 경제계 건의 전폭 수용하겠다”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9 15: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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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경제계의 모든 건의를 전폭 수용하기로 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9일 "청와대는 지난 13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대통령과 경제계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경제계의 총 16개 모든 건의사항을 수용, 신속히 후속조치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이는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기 위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비상한 시기인 만큼 실기하지 않고 긴급하게 처방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수용,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내수 진작을 위해 회식이 주 52시간제에 저촉되는지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질의했고, 정부는 자율적 회식은 주 52시간제와 무관하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주재원ㆍ가족에게 대통령 격려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는 의견에도 대통령 격려 영상 제작 후 주중 대사관과 영사관을 통해 현지 진출기업에 전달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원활한 공장가동을 위해 방역물품 지원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코트라가 발굴한 해외 방역물품 생산업체와 중국 진출기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항공운송을 통한 핵심부품 조달비용 경감을 위해 관세 부과 기준을 항공운임에서 해상운임으로 변경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수입물품 과세가격 결정 고시를 개정해 천재지변 등으로 운송방법을 해상운송에서 항공운송으로 변경시 해상운송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SK그룹은 확진자 발생시에도 공장 부분가동이 가능하도록 중국과 협의를 요청했고,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부터 상황 발생시 중국 당국과 협의해왔으며, 향후에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반도체 부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양국간 화물 운송 감편 최소화에 대한 요구에 대해 현재 화물기는 전편 정상 운영 중이며, 항공사가 화물기 증편 등을 국토부에 요청시 즉시 허가할 예정이다.

CJ그룹 영화 ’기생충‘을 계기로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정부는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게임(3월)ㆍ음악(6월)ㆍ애니메이션(9월) 지원정책도 수립하기로 했다.

또 한ㆍ중 문화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부간 협의를 요청했다. 정부는 문화 분야 고위 협력 채널을 통해 제재 완화 지속 추진하고 민간 교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안정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다양한 문화행사 참석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문 대통령의 행사 참석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 피해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세제ㆍ재정대책 마련도 제안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세정ㆍ통관 및 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며, 부정적 경제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추가 대책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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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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