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연초 수주 러시…1월만 1조5000억 공사 따내

정상명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4 1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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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루 루사일 타워 PLOT3 (사진=현대건설)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에만 중동 및 동남아 지역의 카타르와 싱가포르에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건축 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본격적인 해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14일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발주한 총 약 6093억원 규모의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3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새해 첫 해외수주 포문을 연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4(총 6130억원)에 이은 수주 낭보로 두 공사 금액을 합쳐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건축 공사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카타르 루사일 시티 내 금융지구에 지하 5층~지상 70층의 오피스 빌딩과 상가 등 주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프로젝트는 총 4개의 PLOT이 있는데, 현대건설은 이 중 PLOT3 과 PLOT4 공사를 수주했다.

PLOT3는 지난 2일 수주한 플라자 타워 PLOT4와 나란히 있으며, 공사기간은 PLOT4와 동일하게 착공 후 34개월로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수주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개최가 예정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 인접한 건축 공사다.

현대건설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개최 예정인 루사일 지역에 현재 진행 중인 고속도로 건설에 이어 금번 대형 건축물 수주로 해당 지역에 대표 랜드마크를 조성하며 현지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싱가포르 스포츠청이 발주한 총 한화 약 2700억원 규모의 풍골 스포츠센터 LOA를 접수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선진사들과의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현대건설의 우수한 해외 사업실력 및 수주 네트워크 확장 노력이 연이은 수주 결실로 빛을 발휘해 값지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시하는 경영방침을 원동력으로 삼아 국내 건설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탑티어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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