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주목한 인도 '올라', IPO 앞서 구조조정 실시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9 15: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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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올라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기아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의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올라가 기업상장(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올라에 3억 달러(한화 약 3546억원)를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인도 경쟁위원회(CCI)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지난달 CCI가 투자를 허가하면서 현대·기아차의 인도 차량공유서비스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현지시간) 인도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올라는 향후 2~3년 내 IPO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2분기 동안 전체 직원 약 5800~6000명 중 15~20%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라가 구조조정을 단행하려는 이유는 IPO에 앞서 수익성을 개선하고 싶기 때문이다. 올라의 모기업인 ANI테크놀로지는 2018년 회계연도(FY) 기준 손실액이 267억6000만 루피(약 4410억원)에 달했지만 2019년 회계연도에는 57% 줄어든 116억 루피(약 1911억원)를 기록했다.

현지매체는 산업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감축 규모가 가장 큰 부서는 약 1500명이 일하고 있는 운영팀이고, 지난 12~18개월 간 기술 및 엔지니어링팀도 약 800명에서 150~200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올라는 수익성을 개선하라는 투자자들의 압박을 받고 있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라 대변인은 “현재 운영에 적합한 규모를 갖추고 재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조직구조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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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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