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역량 확보 주력할 것"

류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7 1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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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 27일 '혁신 기반의 질적 성장 추진'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역량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 13기 CJ제일제당 주주총회에서 강신호 대표는 “2020년 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글로벌 무역 분쟁 장기화 우려 등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임직원들은 하계를 넘어선 도전 정신으로 두 단계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최고의 성과를 반드시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혁신 기반의 질적 성장 추진’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역량 확보’를 강조했다.

강 대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현재의 위기 상황 속에 우리의 시장 지위와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갖추어 나갈 수 있는 기본 전제는 안정적 수익성을 동반한 혁신 성장”이라며 “국내외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안정적 수익 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주력 사업 및 글로벌 일류 사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비전 달성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 성장은 미래를 위한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선진 R&D, 테크놀로지 트렌드를 고려한 대형 기술 및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 1위 수준의 경쟁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회사의 핵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부문별 추진 전략으로 가공식품사업에서는 가정간편식(HMR)·햇반·김치·만두 등 주력제품에서 월등한 맛 품질과 제조 경쟁력으로 1등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트렌드에 기반한 신제품을 계속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또 미국·중국·베트남 사업 대형화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지난해 매출 2조원 규모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를 인수했고, 국내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더해 메이저 식품 회사로 발돋움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바이오사업에서는 신기술 및 차별적 공법 기반의 초격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핵심제품의 확고한 1등 지위를 강화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아미노산 세계 재패를 달성하고 신규 사업의 확대로 글로벌 1위 바이오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했다. CJ제일제당은 R&D 역량 강화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중국 뉴센츄리바이오케미칼 등이 보유하고 있는 후난 유텔의 지분 80%를 약 35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최은석 CJ 경영전략 총괄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손경식 CJ그룹 회장,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최은석 총괄부사장 3인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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