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 홍우빌딩 확진자로 '공포'...코로나19 무더기 검사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9 1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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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 위치한 홍우빌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나 나왔다. 이에 여의도에 위치한 회사 직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검사에 나서는 등 증권가가 공포심에 휩싸였다.


29일 영등포구청은 "영등포구청은 지난 25일부터 27일 사이 여의도 홍우빌딩(국제금융로 78) 방문자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보고서 등 4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권했다.
 

▲여의도 증권가의 홍우빌딩

이에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등 증권유관기관과 증권사 직원 등이 무더기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이동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직원 몇 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갔다"며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홍우빌딩 방문 임직원은 즉시 퇴실 후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며 "자녀가 홍우빌딩을 방문한 경우에도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홍우빌딩이 식당도 많은 곳이고 자녀들이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있다"며 "영등포구청의 권고에 따라 자발적으로 홍우빌딩을 방문한 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영등포구청은 전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시 계양구 주민 A(20대·여)씨가 지난 25일까지 여의도동 홍우빌딩 소재 연세나로학원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또 A씨와 접촉한 수강생(관내 33·34번) 2명도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여의도 ABL생명 본사 건물(의사당대로147)은 코로나19 외부 확진자가 지난 25일 이 건물 내 스타벅스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흘간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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