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받고도 정신 못차린 브라질 대통령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8 15: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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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요청에 약속 어기고 또 마스크 벗어던져
▲ (사진=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트위터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제대로 통제하지 않으며 마스크 착용을 경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또다시 마스크를 벗어던졌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8일 만에 완치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7일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지지자들을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고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신은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공식 석상에 서기 전만 해도 마스크를 벗으면 다음날 신문 1면에 오른다며 이제부터는 마스크를 벗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지지자들의 인기를 끌기 위해 약속을 어기며 마스크를 벗은 것이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코로나19는 원래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나이가 많은 특정 연령층에게만 위험하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단체 60여곳은 코로나19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고발했다.

 

브라질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40만 명을 넘어서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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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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