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베트남서 KFC 제치고 매출 1위 달성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8 15: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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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리아 베트남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프라이드 치킨 가게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리아의 매출은 전년대비 약 8% 늘어난 1조6830억 동으로 베트남 내 프라이드 치킨 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미국의 KFC가 1조4980억 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필리핀의 졸리비는 1조1180억 동으로 40% 이상 늘었다.

다만 비용을 뺀 세전이익은 KFC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KFC의 세전이익은 1020억 동 흑자를 낸 반면 롯데리아와 졸리비는 각각 220억 동, 100억 동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2016년 1350억 동에 달하는 적자를 낸 점을 고려하면 적자 폭이 크게 줄긴 했지만 여전히 세전이익이 흑자로 돌아서진 못했다.

이밖에 롯데리아 매장은 210곳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KFC와 졸리비는 각각 140곳, 100곳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쪽으로 소비자 트렌드가 변하면서 프라이드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은 “양이 많은 음식 대신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식품 오염과 환경 문제가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은 건강을 더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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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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