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현대차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연비 실화?

천원기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8 0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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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의 신형 투싼. 사진=천원기 기자.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차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HEV)를 거칠게 몰았다. 연비 운전이 아니었음에도 리터당 17~18km에 달하는 연비를 보곤 그야말로 '깜놀'했다. 확 바뀐 얼굴도 매력적인 신형 투싼은 현대자동차가 '공들인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시승은 경기도 용인에서 이천시의 한 리조트까지 약 80km 구간에서 이뤄졌다. 이번 '디 올 뉴 투싼'은 4세대 모델로 최근 현대차의 추세대로 기존 모습을 전혀 찾아보기 어렵다. 전부 다 뜯어고치는 디자인으로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신차들은 디자인 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파격', '신선함' 등의 평가도 이끌어낸다.

 

신형 투싼의 디자인은 그럴싸하다. 한 번에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파격적인 캐릭터 라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와 잘 어울린다. 인테리어 구성도 뛰어나다. 시트의 재질도 좋고, 크기가 알맞아 앉았을 때 몸을 잘 지지해 준다. 몸의 하중이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고르게 분산돼 장시간 운전해도 피로가 누적되지 않았다.

 

실내는 고급차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2열 공간도 성인 2명이 앉기에 부족함이 없다. 준중형 SUV이지만 패밀리카로도 제격이다.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야 현대차가 가장 잘하는 것 중에 하나 아닌가.

 

투싼 HEV 모델은 시동이 걸려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다.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가솔린 엔진과 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230마력의 성능을 낸다.

 

주행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폭발적인 가속력을 한 번에 내기도 한다. 소음도 거의 없고, 6단 자동변속기도 빠릿빠릿하게 반응한다. 고속에서 스티어링 휠을 과격하게 조작해도 거동이 불안하지 않는다. 풀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도 시인성이 우수하다. 에코, 스포츠, 스마트 등 3단계의 주행모드도 변화가 제법 크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가 '마케팅 포인트'로 찍은 '차박'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전장과 휠베이스를 기존보다 150mm, 85mm 늘려 2열 레그룸을 80mm 확장한 덕분이다. 2열 시트를 폴딩하면 광활한 공간이 나온다. 특히 평평한 공간이 만들어져 요가를 하거나 성인 2명이 누워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만들어진다.

 

그럼에도 신형 투싼 HEV의 가장 큰 장점은 연비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 첨단주행안전장비도 빠짐없이 적용됐다. 연비와 SUV의 실용성을 찾는 다면 신형 투싼을 '강추'한다.

▲ 현대차의 신형 투싼. 사진=천원기 기자.
▲ 현대차의 신형 투싼. 사진=천원기 기자.
▲ 현대차의 신형 투싼. 사진=천원기 기자.
▲ 현대차의 신형 투싼. 사진=천원기 기자.
▲ 현대차의 신형 투싼. 사진=천원기 기자.
▲ 현대차의 신형 투싼. 사진=천원기 기자.
▲ 현대차의 신형 투싼. 사진=천원기 기자.
▲ 현대차의 신형 투싼. 사진=천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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