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를 꿈꾸며… 경기 광주 갑]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기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3 1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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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송기원 기자] 소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물류시설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물류단지 지정 및 실수요 검증 시 지자체장의 의견수렴을 명문화한 것으로, 그간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해 물류단지가 과도하게 집중되었던 광주시의 오류를 수정해나가는 행보다. 


민주당 중앙위원, 제2사무부총장,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넓혀온 소병훈 의원이 21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 재선에 도전하는 소회와 각오

4년 전 이맘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하루 종일 24시간 뛰어다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을 할 수 없고 명함을 나눠주는 일조차 조심스럽다. 20대 국회에서는 초선의원으로서 나라와 당, 지역에 도움 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해왔다. 100여 건 대표발의 중 27건이 통과됐다. 그 중에 소방관의 정당한 소방활동을 보장하는 소방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소방관 국가직화에 역할을 담당했다.

또 전반기에는 정책위 상임부위원장, 후반기에는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는데 이번 총선에서 253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게 됐다. 16년 만에 전 지역에 후보를 내는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뿌듯하다.

광주지역에서는 학교 신설부터 교통, 지역 특성을 살리는 역사·문화 관련 현안들을 해결했다. 교통 분야는 수서-광주간 복선전철 예타 통과로 2020년 예산에 실시설계비 80억이 반영됐다. 광주-수서 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수서 11분, 원주까지 63분이라는 교통 인프라가 만들어진다. 


43.45번 국도의 우회도로를 만드는 일도 2020년 말까지 책임지고 예타 통과시키겠다. 우회 도로가 만들어지면 오포-남한산성면 중부고속도로까지 10분 이내, 제2·3순환도로 계획과 포천-세종 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도척IC를 비롯해 삼동과 오포에도 IC가 생긴다. 시내를 관통하던 차량들이 분산돼 광주시의 교통지도가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다.

▲ 23일 기자와 인터뷰 중인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 의원은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역사를 통해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21대 국회에서는 더 많은 좋은 변화들을 가져오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사진=송기원 기자)


△ 꼭 이루고 싶었으나 이루지 못한 공약은


4년제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공약을 했다. 이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해 추진해야 하는 일, 20대 국회에 입성해 첫 입법활동으로 대표발의한 법안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이 아직도 계류 중에 있어 4년제 대학 유치는 진행조차 되지 못해 매우 아쉽다.

또 팔당댐으로 인한 제약도 제약이지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취수원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이 절반의 성공을 했다. 국토계획 중 최상위 계획인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 국가가 취수원 다변화 연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완결은 아니지만 시작은 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 도시가 발전하려면 규제 개혁도 필요하나 환경 보전을 위한 규제도 필요하다. 이에 대한 생각은

규제를 하다보면 시민들의 삶이 자유롭지 못할 수 있지만 2600만 수도권 시민에게 맑은물을 공급해야하는 팔당상수원에 대한 규제는 필요하다. 이를 적절히 조화시켜 도시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광주는 이런 계획 없이 난개발이 이뤄졌다. 이런 환경규제가 심하고 난개발의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대형 물류단지를 허가함으로써 도시 자체가 기형적으로 변하고 있다. 기형적인 도시를 제대로 된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그간 수도권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 규제를 감수한 부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희생에 대한 보답으로 제도를 바꾸지 못하면 예산으로라도 지원하겠다는 지난 4년간 하나씩 하나씩 투자로 나타나고 있다. 1~2년 후 가시적 효과가 나오게 되면 광주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3선 행정수장이었던 후보와 겨루게 됐다. 이에 대응하는 자신의 강점은
 

3선 시장 전에 시의원을 했던 조 후보는 광주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다. 토박이 시민들과의 유대도 두터워 우리 광주시민들과는 가까이 지낼 수 있는 분이다.

하지만 광주에 입성한 지 15년, 지난 4년간 의정활동하면서 다양한 인력망을 쌓아왔다. 당내 조직 부총장과 정책위상임 부회장을 하면서 당내 많은 분들과 소통해왔으며 중앙 정치와 인적 네트워크에서 만큼은 대한민국 300명 국회의원을 통틀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앙 정치와 인적 네트워크에서 만큼은 대한민국 300명 국회의원을 통틀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송기원 기자)


△ 시민께 한말씀


사람들은 흔히 광주시를 경기도 광주라고 부른다. 전라도 광주를 광역시라 하지 않고 광주라 한다. 이를 행정명으로도 구분해주기 바란다.

광주는 역사 깊은 도시이다. 940년 고려 태조 왕건이 전국 5개 고을에 이름을 내릴 때부터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이름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과 왕실에서 쓰는 그릇을 만들어보내던 분원마을이 있는 문화의 도시다. 천주교 성지인 천진암, 일제 때 핍박받고 희생당한 어린 소녀들이 머무는 나눔의 집이 있다. 이 남한산성과 분원, 천진암, 나눔의 집을 연결하는 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분원 복원사업, 나눔의 집 뒷산에 수목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역사를 통해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21대 국회에서는 더 많은 좋은 변화들을 가져오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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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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