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불법쓰레기 필리핀에 또 유입… 관리당국은 뭐하나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7 1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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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불법 쓰레기가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보내진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필리핀 경제매체 비즈니스월드 등에 따르면 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항에서 출항해 5만3000메트릭톤(MT)에 달하는 쓰레기를 필리핀 잠발레스에 투기하려던 중국인 2명과 필리핀인 7명을 지난 22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라이베리아 국기를 단 선박에 타고 지난 22일 필리핀에 입항하려던 중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적발됐고, 다음날 선박에 선적된 컨테이너들을 조사한 결과, 다량의 인산석고(인광석의 황산 분해시 생기는 석고의 총칭)가 담겨 있었다.

이에 당국은 인산석고가 보통 미국, 중국, 남미에서 발생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와 같은 방사성 쓰레기가 최초로 발생한 지역을 찾아낸 뒤 다시 돌려보낼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7월과 10월 필리핀으로 유입돼 미사미스 오리엔탈 타골로안 자치주에 버려졌던 한국산 쓰레기 5177톤은 반송이 지연된 가운데 올해까지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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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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