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도상철 대표...최장수 CEO 기록 갈아치울까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5 05: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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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국내 홈쇼핑 업계 최장수 CEO인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의 재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오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도상철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연임에 성공하며 오는 2023년까지 대표직을 맡게된다.

1946년생으로 올해 만74세인 도 대표는 지난 2007년 NS홈쇼핑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무려 14년간 NS홈쇼핑을 이끌고 있다. 홈쇼핑 업계와 NS홈쇼핑 내부에서는 도 대표의 재선임 안건이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대표는 지난 2007년 취임 후 지금까지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취임 당시 4884억원에 불과했던 취급액은 지난해 기준 1조3558억원까지 성장시켰다. 코로나19 상황인 올해도 취급액은 소폭 늘어났다.

게다가 현재 NS홈쇼핑이 하림그룹 내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도 도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으로 꼽힌다.

NS홈쇼핑은 하림그룹 내 두 번째 지주사다. NS홈쇼핑은 하림그룹 내 거의 유일한 캐시카우로서 그룹에서 추진해온 주요 신사업을 도맡게 됐고, 결국 지주사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하게 됐다.

특히 하림그룹은 양재 물류센터 개발과 하림푸드 콤플렉스 사업 등 2가지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NS홈쇼핑은 이 두 프로젝트의 자금줄을 쥐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이 마무리 될 때 까지 도 대표가 경영을 총괄할 것이란 관측이다.

도 대표는 업계 최장수 전문경영인(CEO)으로도 유명하다.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도 지난 2009년부터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지만, 오너일가로 도 대표와 같은 전문경영인으로 보기 어렵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이사회 결의는 마쳤지만, 주주총회서 안건이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대표는 지난 2017년 10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차별적 신유통플랫폼’을 완성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국내 고용창출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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