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코로나19 백신 강행하려는 美中…안전성은?

이재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8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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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양한 부작용 우려…FDA 긴급승인 요건 강화…11월 접종 어려울 듯
中, 확인되지 않은 백신 접종… 오는 11월에 모든 국민이 맞을 것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미국과 중국에서 오는 11월에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가운데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의학전문가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허가(EUA)여부를 '어설픈 긴급사용 신청은 코로나19 대유행을 연장하고 처참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대통령 선거 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코로나19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 존슨앤드존슨이 개발 중인 백신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서 다양한 부작용이 검출되면서 이에 대한 안전성문제가 제기됐고 전문가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코로나19 백신 긴급승인 요건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11월 접종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FDA는 2차 백신 투약후 최소 2개월간 데이터를 추적하고, 위약 투여군에 최소 5명 중증 환자를 포함한다는 기준을 긴급승인 요건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FDA가 긴급승인 요건을 강화하면 코로나19 백신 투약 후 장기 관찰을 통해 부작용이나 항체유지 비율 등에 대한 데이터를 안전성을 확인하고 최종승인을 낼 수 있게 된다.

중국에서는 국영 제약사 임직원, 군인, 공무원 등 수십만명이 임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뉴욕타임스는(현지시간) 26일 밝혔다.

접종한 백신은 국영기업인 시노팜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수십만명, 민간 제약사 시노백이 베이징에서만 1만명 넘게 임상을 진행 중인 백신을 맞았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모두 외부 언론과 인터뷰를 금지하는 비밀 유지 협약까지 맺었다고 보도됐다.

중국 고위 관계자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 백신 접종 대상자를 점차 늘리면서 오는 11월에는 모든 국민이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백신을 주장하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중국 측은 파키스탄이나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임상에서 부작용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 외에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서 안전하단 생각으로 돌아다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다고 세계 보건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처럼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있지만 코로나19 백신이 시급한 상황이다. WHO는 코로나19 백신이 보급화되기 전까지 200만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며 본격적인 접종은 내년 가을부터일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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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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