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기념일!]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 '집콕족' 위한 냉방병 예방법은?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2 05: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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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전남 담양군 대전면 한재골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오늘은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大暑)입니다. 24절기 중 가장 무더운 날이죠. 특히 이 시기는 장마나 끝난 이후여서 습도까지 높아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시기입니다. 게다가 밤에도 더위가 식지않는 '열대야 현상'도 이 즈음에 최고조에 달하죠.

 

이 때문에 옛날에는 대서 즈음에 더위를 피해 계곡 등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직장인들의 휴가철이 이맘때인 것도 어쩌면 이러한 풍습이 은연 중에 이어져 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올해는 이때만을 기다리는 직장인들의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은커녕 유명 관광지도 가기 쉽지 않아서 입니다. 제 주변 선배 후배들도 대부분 '집콕 휴계계획'를 세웠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실내에서 보다 쾌적하게 보내는 방법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대서가 찾아오는 이 시기가 되면 더위 뿐만 아니라, '냉방병'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냉방병은 공기가 순환되지 않는 실내에서 냉방이 지속됐을 때 나타납니다. 실내외 기온 차가 5~8도 이상으로 벌어지면 몸이 온도에 적응하지 못해 체온조절을 하지 못하게 되는 증상을 보이죠. 

 

냉방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와 실외온도를 5도 이상 벌어지게 만들면 안되는데요. 그렇다고 온도를 올리면 더워집니다. 체온조절의 부담이 가장 적은 최적온도는 18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 더운 여름 18도로 에어컨을 틀어놓는다면 냉방병을 피하기 어렵죠.

 

사실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도도 중요하지만 습도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온도에 맞는 적정 습도는 15도 에서 70%, 18~20도 60%, 21도~23도에서는 50%, 24도 이상일 때에는 40%이죠. 

 

때문에 에어컨의 온도를 낮추기보다 제습을 통해 습기를 조절하는 것이 냉방병을 대비하면서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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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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