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소속사와 법정공방 "사생활 침해" VS "사실무근"

이하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2 14: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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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배우 이지훈이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이지훈이 소속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드려 "양측이 맺은 전속계약과 부속 합의 효력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이지훈은 앞서 지난 2018년 9월 지트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올해 7월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지훈 측은 "지트리크리에이티브가 이지훈 매니저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아 퇴사하게 만들거나 이지훈에게 욕설을 하고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매니저를 지정해 활동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고, 매니저를 통해 사생활을 추적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사생활 침해나 폭언은 없었다. 해당 사건 재판부가 그 부분을 인정한 것도 아니다"라며 "이지훈의 주장은 대부분 기각됐다. 다만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대립하고 있는 양 당사자 사이에 '신뢰가 깨졌다'고 보아 '임시적으로' 효력을 정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가처분 신청 결정의 주요 내용은 ‘계약의 효력을 본안 소송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일시 정지하고, 정지로 인해 회사에 생기게 될 수 있는 피해를 담보하기 위하여 14일 이내에 5000만원을 공탁하라’는 것이고, 이지훈 측이 청구한 간접강제는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 가처분 청구의 인용으로 소속 배우와 계약이 해지된 것은 아니고 ‘일시적으로 효력을 정지’시킨 것에 불과하나 매니지먼트를 전문으로 하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소속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변심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대립을 아티스트와 기획사 사이에 신뢰가 깨진 것으로 본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해당 결정에 불복하며 잘못된 선례를 남기지 않고 회사의 손해회복을 위해 해당 가처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본안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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