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희롱 추가 폭로 "배트맨티 입어라"·"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0 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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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15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성폭행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또다시 성희롱 의혹에 휘말렸다. 김건모의 성희롱을 폭로한 가수 A씨는 김건모가 베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고 하고, 또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며 계속해서 뽀뽀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19일 가수 A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성폭행 논란 중인 김모씨는 나에게 문제의 베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당장 입으라했다"며 "나는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습니다'라고 했지만 그곳의 남자 어른들과 끝까지 히히덕 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 날 희롱했다"고 전했다. 

 

가수 A씨는 "산통을 깨고 싶지 않아 마지못해 입고 나왔던 내가 싫다"고 토로했다.

 

또한 가수 A씨는 김건모가 자신에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등 성적인 농담과 장난을 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속해서 뽀뽀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가수 A씨가 불쾌함을 내빚치자 "'그럼 오빠 제가 XX 빨아드릴까요?' 이런 농담은 어떠냐"고 물었다고 주장했다.

 

가수 A씨는 지금 진행 중인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힘을 보태고 싶으나 내겐 증거가 없다"며 "24시간 살면서 녹음기를 켜도 다녀야 좋을까 백 번도 더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과연 사는걸까?"라고 토로했다.

 

이어 "신빙성을 위해 가지고 있는 거라곤 몇 번이나 버리려 했지만 혹시나 혹시나 하며 박아둔 베트맨 티셔츠. 어제 검찰 조사 기사보고 옷 상자를 뒤져 꺼냈다"며 베트맨 티셔츠와 당시 친구들과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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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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