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오감을 깨워 줄 숨은 국내 여행지 'Best5'

신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9 1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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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국내 오감 만족 여행지 소개
▲ 청각 여행지. 전남 완도군 정도리 몽돌해변. 사진=익스피디아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누구에게나 감각으로 기억되는 여행지가 있다. 


인적 드문 해변에서 듣던 파도 소리, 붉은 일몰 풍경, 시장 곳곳에 묻어있던 이국적인 향신료의 향 등 여행지의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여러 감각을 통해 우리 몸 곳곳에 새겨져 있다.

실제 19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한국을 포함해 14개국 총 1만12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여행지에서 먹었던 현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고(51%), 여행 중 들었던 음악을 다시 듣거나(46%), 기념품으로 사온 향초나 디퓨저로 여행지의 향기를 되새기는 등(35%) 오감을 자극하며 지난 여행 경험을 추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익스피디아는 오감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이은주 익스피디아 마케팅팀 매니저는 “인파 걱정 없이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해 전국 곳곳에 숨겨진 국내 여행지를 준비했다”라며 “여행 중 보고, 듣고, 맛보는 동안 온 몸의 감각에 집중해 보면서 오감으로 여행을 기록하고, 여행 후 일상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언제든지 여행에서 느꼈던 행복감을 생생하게 기억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여름 ASMR 맛집은 몽돌해변...전남 완도군 정도리 구계등

인파가 몰리는 곳을 피해 조용한 해변을 찾고 싶다면 전남 완도군 몽돌해변이 제격이다. 길이 800m, 폭 200m의 해변을 가득 채운 둥근 몽돌들이 파도에 서로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며 복잡했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해변을 따라 펼쳐진 울창한 상록수림은 머리를 식히며 걷기에 좋다.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 객실에서 다도해 전망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완도 수목원 펜션을 이용하면 한적한 숲 속에 위치한 독채 또는 카라반에서 색다른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 촉각 여행지. 강원도 태백시 바람의 언덕. 사진=익스피디아


◇머리카락 사이로 느껴지는 시원한 산바람...강원도 태백시 바람의 언덕

강원도 태백시의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바람의 언덕’이라 불린다. 사계절 내내 시원한 바람이 방문객을 맞아서다. 탁 트인 시야에 들어오는 태백의 산들과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푸른 고랭지 배추밭이 시원함을 더한다.

내면의 호흡에 집중하는 여행을 더욱 즐기고 싶다면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웰니스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비대면 요가와 명상 클래스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에 좋다.


▲ 시각 여행지.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사진=익스피디아


◇새빨간 일출과 핑크빛 일몰을 모두 볼 수 잇는 곳...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1박 이상의 여행에서는 종종 일몰이나 일출 명소를 찾게 된다. 충남 당진시의 왜목마을에서는 이 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서해의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동해 방향으로 해안이 돌출돼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지평선 가까이에서 떠오르는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왜목항에서는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근교도시 서산은 당진과 함께 묶어 여행하기에 좋다. 깔끔한 숙소를 찾는다면 청결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아리아호텔 서산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겠다.

 

▲ 미각 여행지. 전남 무주군 머루와인동굴. 사진=익스피디아


◇서늘한 동굴에서 맛보는 산뜻한 와인의 맛...전남 무주군 머루와인동굴

여행지의 특산 술을 꼭 맛보는 애주가라면 전북 무주군의 동굴 와이너리를 방문해보자. 적상산 중턱에 위치한 머루와인동굴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머루를 숙성시켜 만든 국산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와인으로 족욕을 하는 독특한 체험도 가능하다. 한 여름에도 평균 13도를 유지하는 동굴 안은 더운 날씨에 땀 식히기에도 좋다. 휴식을 위한 여행을 계획한다면 덕유산자연휴양림 근방의 무주리조텔을 이용하거나, 전 객실이 독채로 이뤄진 무주 아일랜드 펜션에 머무는 것을 추천한다.


▲ 후각 여행지. 충북 단양군 새한서점. 사진=익스피디아

◇빛 바랜 책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는 산중 책방...충북 단양군 새한서점

오래된 헌책의 향기를 좋아한다면 충북 단양군의 헌책방, 새한서점에 들러보자. 12만여권의 장서를 품고 산 속에 자리 잡은 이 서점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지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빽빽한 책장 속 눈길을 사로잡은 책이 있다면, 여행의 동행으로 삼아보자. 책을 펼칠 때마다 산 속 책방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질 것이다. 충주호 가까이의 소노문 단양 리조트에 머문다면 스파 등 부대시설을 이용하거나, 남한강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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