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3연임 확정…노동이사제는 부결

정종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0 14: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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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임시주총 개최
허인 행장도 연임 성공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허인 국민은행장도 두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 20일 KB금융지주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허인 국민은행을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사진=KB금융그룹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 회장과 허 행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 2014년 11월 취임한 윤 회장은 3연임을 달성하면서 오는 2023년 11월까지 KB금융을 이끌게 됐다.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그룹,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핵심 경쟁력 기반의 사업모델 혁신, 금융플랫폼 혁신, 글로벌 진출 확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창의적이고 개방적 조직으로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임에 성공한 허 행장도 임기가 내년말로 연장됐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의 '노동이사제' 도입은 또다시 좌절됐다.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 조건에 미달해 부결됐다.

앞서 노조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당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 연대 공동대표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선임에 실패했다. 2019년에는 백승헌 변호사를 추천했지만 백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이 KB손해보험에 법률자문을 수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해 상충 문제로 자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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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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