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FA-50 아르헨티나 수출 코로나19로 차질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8 14: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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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항공우주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한국항공우주는 FA-50 전투기를 아르헨티나에 수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아르헨티나 재정상황이 악화되며 사업도 차질을 빚게 됐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항공전문매체 에어웨이원 등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아르헨티나 재정상황이 악화된 탓에 국방비가 조정되면서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아르헨티나는 FA-50를 차기 전투기로 선정하면서 한국항공우주는 FA-50 10대를 수출할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아르헨티나를 덮치자 자국 내에서 발행된 미국 달러화 표시 공채의 상환을 내년으로 미루는 등 경제상황이 크게 나빠졌다.

이는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해지면 자본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흘러가는 자본유출이 일어나고, 투자자의 안전자산 심리가 강해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개도국 입장에서는 환율 가치가 크게 하락해 달러화 표시 채무를 더 비싼 가격에 갚아야 한다.

달러화 대비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지난 1월 18일 60페소 수준에서 지난 6일 64.91420페소까지 올라 65페소를 돌파하기 직전이다.

한편, 한국항공우주가 생산한 항공기는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이라크 등지에서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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