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동선… "상현동 다경 방문"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4 14: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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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서울 광화문역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예방 등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경기 용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의 동선이 24일 공개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A환자는 27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 21일 부친의 승용차로 기흥구 보정동 소재 회사 '한국153'로 출근했다.

이어 회사 동료 8명과 함께 상현동 소재 '다경식당'에 방문에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식당에는 이들 외에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환자는 22일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통보받았고, 하루 만인 23일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A환자는 원룸에서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시는 23일 부친과 할머니에 대한 긴급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나 두 사람은 '음성'으로 나타나 자가 격리조치한 상태다.

시는 이들이 거주하는 원룸주택 전체는 물론 주변 골목길과 상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또한 A환자의 직장을 폐쇄, 방역작업을 마친 뒤 근무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가 이용한 교통수단인 마을버스 58-2번, 11번 차량 등과 함께 상현동 '다경'도 방역·소독하고 폐쇄 조치했다.

A씨와 관련된 자가격리자 9명과 능동감시 25명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이관했으며, 이 가운데 용인시 관할 자가격리자는 2명, 능동감시는 8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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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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